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삼계탕, AI 족쇄 풀고 대중국 수출 재개

중국측 등록업체 모두 ‘금수’ 해제…내달부터 정상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삼계탕이 다시 중국에 수출된다.

최근 농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대중국 삼계탕 수출이 모두 중단되어, 그간 수출 재개를 위해 중국과 검역 협의 추진중에 있었다. 

그 결과 지난 8일 중국 측에서 기존 등록업체 11개소((가공장 5)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 (도축장 6)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마니커, 체리부로) 모두 수출 재개 가능 통보함으로써 다시 수출이 가능해진 것. 본격적인 수출재개 예상 시기는 업계의 수출 준비 기간 등을 고려 해 내달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20일 경기도 안양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삼계탕 중국 수출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일정과 추진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삼계탕 수출업체들은 중국 수출재개를 위한 사전 물량확보에 착수하는 한편 신메뉴 개발 및 식자재 B2B시장 공략 등 향후 수출량을 극대화 하기 위한 대책 강화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수출업체들과 정부, 육계협회의 노력으로 최근 중국내 와이마이(배달) 형태로 프리미엄 삼계탕 도시락, 닭 죽, 전복 닭 죽 등을 개발해 시험 판매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에 있다. 

이와 발맞춰 26~28일에는 중국 현장 방문도 계획, 사업 점검, 신메뉴 품평회, 수출 재개 기념 시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중국 삼계탕 수출협의회가 향후 닭고기수급조절협의회 산하 삼계탕 수출분과위원회로 이관돼 운영될 계획에 따라 위원의 범위를 새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수출분과위원회 위원 신규 명단(안)을 논의하고 도출된 결과를 개최 예정인 닭고기수급조절협의회부터 최종 수정 내용을 반영키로 했다.

한편, 올 한해 정부의 삼계탕 대중국 수출 목표는 총 600톤, 300만달러로 전해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