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규)가 올해 여성 낙농인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8년 제1회 임원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수립과 여성낙농인 교육 세부계획, 제9대 임원진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분과위원회는 농가치즈제조 교육을 비롯,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과 여성낙농인 선진지 연수교육 사업 실시를 위한 세부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의 강화로 여성낙농인들의 역량을 키워 한국 낙농산업을 이끄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 여성분과위원장에 이명규 위원(충북 충주)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부위원장에는 황희숙 위원(경기 화성), 강애숙 위원(전북 군산), 김영숙 위원(충북 청주), 이윤둘 위원(경남 김해)을 선임했으며, 감사에는 임효순 위원(경기 화성), 고향례 위원(경기 화성)이 선임됐다.
제9대 여성분과위원회를 이끌게 된 이명규 위원장은 “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회원들간의 신뢰와 화합으로 잘 다져진 조직이다”며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소 부족했지만 매년 회원들의 성원과 협조로 각종 사업들을 무난히 진행해 올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새로 구성된 여성분과위원회 임원진의 각오와 헌신을 바탕으로 어려워져 가는 국내 낙농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직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