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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올해 원유 생산량, 전년대비 줄어들 듯

젖소 사육두수2.1%↓…1세 미만 젖소도 6월까지 감소세 예상
농경연, 올해 205만6천톤 전망…수입 증가로 총 공급량 늘 듯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원유생산량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젖소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40만9천두로 조사됐다. 1세 미만 사육마릿수도 전년 동기 대비 1.8%, 2세 이상 사육 마릿수도 1.9% 감소했다. 가임암소 마릿수도 2.0% 감소한 32만1천두였다.
지난해 정액 혈통증명 발급 실적을 살펴보아도 5월부터 9월까지 실적이 감소, 1세 미만 젖소 사육 마릿수도 6월까지는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에는 15만4천559 스트로우, 3분기에는 15만9천606스트로우로 평년에 비해 발급 실적이 저조했다.
한파 이후 저능력우 도태도 원유생산량이 줄어드는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생산 잠재력 감소로 송아지 사육 마릿수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 겨울 한파 이후 일부 젖소의 능력저하로 봄철 도축 마릿수가 증가, 3월 젖소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2.2% 감소한 40만7천~40만9천두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경연은 또한 올해 1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0.4~1.4% 감소한 51만~51만5천톤으로 전망했으며, 2분기 역시 전년대비 0.8~1.8% 감소한 52만7천~53만2천톤 수준으로 전망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2018년 원유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17년보다 0.4% 감소한 205만 6천톤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유제품 수입량은 무관세 쿼터 증량과 관세 인하 등 시장 개방 확대로 지속적으로 증가, 221만8천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량 증가로 인한 총 공급량이 증가, 유제품 소비량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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