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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남도지사 출마 위해 떠나는 김영록 장관

“AI 능동대응·적법화 연장 핵심 성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임식 갖고 아쉬움·소회 밝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직을 내려놓은 김영록 장관이 AI 능동대응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한 연장을 핵심성과로 꼽았다.
김 장관은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예기치 않게 일찍 떠나게 돼 미안하고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농업·농촌의 희망을 봤기 때문에 마음만은 무겁지 않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해 6월 장관 지명을 받았을 때를 돌이켜보면 기대와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갖고 농업인 입장에서 정책을 꼼꼼히 살펴봤다고 전했다.
이어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최근 설 명절 농축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증가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되짚었다.
아울러 “살충제 계란 파동, AI 등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했다. 특히 AI는 과감하게 초동대응해 이번 겨울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를 해결하려고 관계부처·국회와 끈질기게 협의한 결과, 노력하는 농가에게는 1년 6개월 내외의 이행기간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쌀 수급안정 제도화, 축산업 근본적 개선, 청년농업인·스마트 팜 육성 등 농업분야 혁신성장 방안을 통해 농업 미래 기반 구축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비록 몸은 농식품부를 떠나지만 언제, 어느 위치에서나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영광·함평·장성)은 지난 12일 전남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음을 밝히고, 전남도민과 지지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신정훈 농업비서관(청와대)은 지난 12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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