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 송봉섭 조합장<사진>이 제주도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제주도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제주축협 아라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서귀포시축협 송봉섭 조합장을 제13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송봉섭 회장은 오는 2020년 3월 25일까지 2년 동안 축협운영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송 회장은 “제주도 축산업의 최대 현안 과제인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한 냄새저감 활동과 제주지역의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조합장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축산업 주체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또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기한연장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많은 농가들이 적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회원조합들이 협력을 강화해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행정 건의와 적법화에 대한 인허가 등 제반절차 이행 지원으로 적법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적인 축산 환경 교육을 강화해 지역친화적인 축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축산분뇨처리 및 냄새저감 대책을 강구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축협이 앞장서서 적극 추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