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돼지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실적은 올들어 3월까지 암퇘지 221만9천248두, 수퇘지 2만6천721두, 거세 217만1천736두 등 모두 441만7천705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돼지도축두수로는 가장 많은 해로 기록돼 왔던 지난해 426만7천854두와 비교해 3.5% 늘어난 것이다.
그만큼 돼지사육두수가 늘어났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으로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의 전망치(435만6천451두)보다도 많은 물량이다.
한편 올해 1분기 돼지등급별 출현율을 살펴보면 1+등급 29.2%, 1등급 34.5% 등 상위등급 출현율이 63.7%를 기록했다. 2등급은 32.0%, 등외 4.3%의 출현율을 각각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