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2 (목)

  • -동두천 12.6℃
  • -강릉 11.7℃
  • 구름조금서울 13.4℃
  • 맑음대전 14.2℃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7.7℃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5.2℃
  • -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6.7℃
  • -강화 9.2℃
  • -보은 12.4℃
  • -금산 13.4℃
  • -강진군 11.7℃
  • -경주시 17.4℃
  • -거제 14.0℃
기상청 제공

“한우 자급률 생산·유통 협력으로 지켜내자”

경북한우조합·마장동협동조합, 한우협 김홍길 회장과 간담회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한우자급률을 지켜내기 위해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경북한우조합과 마장동협동조합 측은 지난 11일 전국한우협회를 방문, 김홍길 회장과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37.7%까지 떨어진 한우자급률 문제를 놓고 회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뤄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이렇게 자급률이 떨어진 적이 없었다”며 “가장 큰 문제는 가격 문제로,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야 자급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우의 경우 특정 충성 고객들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은 수입육 대비 2.5배가 비싸더라도 한우를 이용한다”며 “하지만 요즘은 수입육과의 가격차가 더 벌어져 이들 고객들을 놓칠 위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생산자측의 고충도 털어놨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농가들도 가격하락을 위해 사육두수를 늘리고 싶어도 한 번 늘어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아 극심한 적자로 이어진다”며 “한우의 최저가격을 보장해준다면 몰라도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향후 이어질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김 회장은 “올해 말에는 한우 사육두수가 약 300만두에 이르고 연말이 지나면 320만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우가 헐값에 팔리는 일이 생기는데 이 또한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우 자급률 상승을 위해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각종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보고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함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급할 땐 도우미 파견…농가 복지 향상 위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일선축협의 한우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한우농가 도우미 지원사업과 초음파 육질진단기 지원 외에도 선진 가축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우선 이 달에 한우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에 대한 일선축협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우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은 농가에서 애경사나 질병 등으로 인해 농장을 비울 때 이용할 수 있는 농장관리 대행서비스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조합별로 한우농가 도우미 사업을 진행할 때 운영 실비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50개 축협을 대상으로 1억7천만 원이었던 교육지원사업비를 올해는 2억4천만 원으로 증액했다. 조합별 사업실적과 종합손익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조합별 지원한도는 1천만 원으로, 현재 지원비율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엔 실비의 40~70%가 차등 지원됐다. 초음파 육질진단기도 지원한다. 출하월령 단축을 통한 생산비 절감, 그리고 고급육 출현율 향상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제고가 목적이다. 지난해 4개소 8천만 원이었던 교육지원사업비는 올해는 1억 원으로 올렸다. 지원금액은 조합 구입 부담액의 50% 이내이다. 선진 가축시장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거래신뢰도를 끌어올

전국단위수급조절, 쿼터 사각지대 관리 우선 원유의 전국단위수급조절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현행 쿼터제의 사각지대를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낙농진흥회는 전국단위수급조절체계 실행의 전초단계로 원유거래 3원칙의 도입 계획을 밝혔다. 집유주체별 개별적인 쿼터 임의 증·감량 금지, 집유주체의 개별적인 초과 원유가격 결정 금지, 낙농가간 쿼터 거래시 귀속률 통일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전국단위수급조절체계 도입에 앞서 소규모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 쿼터관리체계의 확립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도 일부 소규모 유가공업체는 현행 쿼터수급조절제도 바깥의 사각지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쿼터를 보유하지 않은 낙농가들의 원유를 집유해 우유와 유제품을 가공·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유가공업체 상당수가 회사 명칭을 ‘OO목장’으로 표기해 해당 제품들이 마치 목장형유가공을 통해 생산된 제품으로 오인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해당 소규모 유가공업체들은 ‘쿼터이력관리제’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쿼터관리의 투명성과 형평성 문제가 농가들 사이에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쿼터 농가의 관리는 학계에서도 함께 지적하


“육용종계 소득 안정자금, 있으나마나”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종계부화위원회(위원장 연진희)가 AI 발생에 따른 육용종계 소득 안정자금의 현실화를 요구키로 했다. 그동안 AI 발생에 따른 종계의 소득안정자금지원 금액이 저평가 되어 피해를 받은 농가들이 이구동성으로 고통을 토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양계협회 종계부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천안 승지원에서 개최된 4월 월례회에서 이를 정부에 현실에 맞게 조정·건의키로 한 것. 소득안정자금은 AI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규정에 의해 정상입식이 지연된 농가에 지급된다. 마리당 소득은 통계청 통계에 따라 최근 5년 동안 최고·최저소득을 제외한 3년 평균 소득으로 정하도록 기준이 마련돼 있다. 그러나 종계는 통계청의 통계가 없다. 통계가 없으면 통상적으로 협회 등 관계자와 협의해 마리당 소득을 정하는데 현재 종계는 마리당 2천7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문제는 2천700원이 실제 농가들이 주장하는 소득 1만500원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뚜렷한 산출 근거도 없다는 점이다. 농가들이 주장하는 종계의 마리당 소득은 종란지수 150개(마리당)에 종란생산원가에서 직접비를 뺀 생산 마진인 70원을 곱한 금액이다. 대한양계협회는 이같은 기준으로 지난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