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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유통비용률 45.8%…전년보다 0.7%p↓

축평원, 지난해 품목별 유통실태 조사 결과
쇠고기·닭고기 증가…돼지고기·계란은 하락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소, 돼지, 닭, 계란 등 주요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이 전년과 비교해 0.7%p 감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에서 발간한 2017 축산물 유통실태에 따르면 품목별 유통비용률은 닭고기 54.8%, 쇠고기 48.0%, 돼지고기 43.7%,  계란 37.5% 순으로 확인됐다. 쇠고기와 닭고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6%p, 3.1%p 상승했고, 돼지고기와 계란은 각각 1.8%p, 9.8%p 감소했다. 생산자가격, 도매가격, 소비자가격은 쇠고기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쇠고기는 출하물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에 따라 지난해보다 소비자가격이 1.0% 하락했고, 돼지고기는 국내 소비량 증가로 인해 소비자가격이 3.2% 상승했다.
닭고기와 계란은 상반기 AI 발생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소비자 가격이 10.2% 상승했지만, 계란의 경우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한 소비기피 현상으로 하반기 가격은 하락했다. 2017년 분기별 계란 소매가격(특란 30개)은 1분기 7천509원, 2분기 8천362원, 3분기 5천932원, 4분기 6천7원이다.
전년과 비교할 때, 쇠고기와 계란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물량 비중이 크게 증가했고 돼지고기는 정육점, 닭고기는 슈퍼마켓의 유통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쇠고기의 소매단계 유통비율은 대형마트가 4.2%p 증가한 반면 식당은 3.1%p 감소했고, 돼지고기는 정육점 비율이 4.8%p 증가했다.
닭고기는 슈퍼마켓이 5.5%p 증가했지만 일반음식점이 3.8%p 감소했고, 계란은 대형마트의 유통비율이 4.9%p 증가했다
축평원은 2017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소·돼지 부산물, 수입산 쇠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등 기존 8개 대상 품목에 수입 쇠고기 부산물, 수입 돼지고기 부산물을 추가해 총 10개 품목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시했다.
축평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소·돼지·닭·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45.8%로 전년 46.5%보다 0.7%p 감소했다.
유통비용률이란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로 유통비용률이 45.8%라면 축산물 소비자 가격이 1천원일 때 생산자 수취가격은 542원이고 유통비용은 458원이라는 의미다.
유통비용은 최종가격에서 농가수취가격을 제외한 금액으로 직접비(수송비, 포장비, 상하차비 등), 간접비(임대료, 인건비, 이자 등), 유통이윤으로 구성한다.
축산물 유통실태보고서는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 등 유통 실태 현황에 대한 정보를 담은 것으로 2012년부터 발간되고 있다. ‘2017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는 축산유통정보종합센터(www.ekapepia.com)의 축산정보/전문자료실/KAPE보고서 코너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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