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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토리한냉 새 단장…품질관리 ‘UP’

작업자 안전·위생 강화…과감한 환경 개선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성장과 혁신을 화두로 팜스토리한냉이 축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작업장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팜스토리한냉(대표 편명식)은 기존 작업장을 리모델링해 작업자의 안전을 기반으로 축산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대대적인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작업장의 출입구부터 확 달라졌다. 생축 차량 스팀 소독기를 설치해 농장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바이러스를 차단했다. 도축장이 질병 전파의 온상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현관 대인 소독기 설치는 신의 한수다. 여느 작업장과 달리 도축가공작업장 입구가 아닌 현관에 설치했다. 도축장을 방문하는 농장주, 수의사, 축산물품질평가사, 가축이송차량 기사, 검사관 등 누구하나 방역에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을 위해 입구부터 설치했다. 이것도 모자라 1일 1회 방역차량이 작업장 주변을 방역한다.
또 오래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공장 내부 도색 작업도 실시했다. 형광등조차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작업장 내부가 환해 졌다.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작업장 환경을 감안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작업자들이 쉴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작업장 구조 변경의 핵심은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면서 축산물의 품질 향상에도 주목했다. 낙하세균 방지와 지육과 작업자 간의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서 지육 이송 통로 개선 작업을 통해 위며 옆으로 가이드 설치를 했다. 1.5m 구간을 확보하기 위해 레일까지 밀어내고 작업장 공간 마련은 단순한 이전 설치가 아닌 새롭게 공사를 한 것과 다름이 없다.
무엇보다 중점을 둔 것은 부산물 처리실이다. 휴게실 판넬 설치와 도색 작업, 부산물 처리실 출하 테크 자동문 설치, 부산물 처리실 환기 시설 등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작업자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편명식 대표는 “도축과 부산물작업장은 쾌적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작업자의 안전과 위생을 높이고 다소 많은 예산이 소요됐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거점도축장에 걸맞은 품질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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