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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67)

  • 등록 2018.04.20 11:27:49

[축산신문 기자]


Q. <67> 초유의 중요성과 초유의 급여방법은?

A. 송아지는 분만 후 1달 이내에 폐사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시기에 집중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분만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신생송아지 초유관리다. 초유에는 어미소가 분만 후 첫 3일 동안 나오는 우유를 말하는데, 송아지의 건강과 성장에 중요한 여러 영양소가 있다. 특히 초유에는 여러 병원체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글로블린이 있다. 또한 송아지의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 등 영양소를 공급하며, 아직 외부환경에 민감한 신생송아지에 신체의 기능조절과 체온조절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한다.

분만 후 송아지의 장상피세포는 어미의 초유의 면역물질을 흡수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초유는 송아지에게 태어난 지 6시간 지나게 되면 체내로의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꼭 6시간 이내에 체중의 10% (45kg의 송아지는 약 4.5리터 초유공급)를 공급하는 것이 좋으면, 신생송아지가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초유를 2~3회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다.

초유는 냉동고에(-20℃)에서 1~2년간 보관이 가능하다. 분만한 소에서 생산되는 초유는 시간이 지나고 착유 횟수가 증가할수록 초유성분의 농도가 점차 낮아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양질의 (초유비중계를 사용해 초유의 비중을 측정 가능함) 초유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분만 후 1~2일 이내, 첫번째에서 두 번째 착유한 초유를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보관한 초유는 분만 중 어미소의 난산,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초유를 급여가 하기 어려울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보관한 양질의 냉동초유를 해동해서 꼭 송아지에 급여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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