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한우개량동우회(회장 윤용국)는 지난 16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명의 회원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모임 및 사양관리교육<사진>을 실시, 한우개량동우회 농가가 충남지역 한우산업의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윤용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한우동우회 회원들은 선진사양관리 기술 습득과 실천으로 한우개량을 비롯해 선진기술을 양축현장에 접목해서 앞서가고 있다”며 “충남한우동우회 회원이 중심이 돼 충청남도와 종축개량협회 충청지역본부가 추진하는 한우 경쟁력 제고사업에 적극 동참해서 충남한우산업의 경쟁력과 위상을 제고하는데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충청지역본부 이길환 본부장은 “협회가 추진 중인 우량암소 선발기준과 협회 및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친자확인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한 후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본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개량농가들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종축개량협회 충청지역본부의 우량암소 선발기준은 외모심사 결과 82점대 이상이고 등심단면적110㎠, 도체중 450kg, 근내지방도8(1++B) 이상이어야 한다.
이어 소앤소 김재경 원장은 ‘번식과 송아지’를 주제로 송아지 잘 키우기, 번식우 관리, 송아지설사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한우개량동우회에는 충남에서 한우개량에 앞장서고 있는 농가 99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