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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정의 달, 한우 숯불구이 축제로 전국 들썩

4일부터 전국 각지서 순차적 열려…직거래·할인 판매 ‘풍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 숯불구이 축제<사진>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5월 한달동안 한우고기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생산농가가 주도해 직거래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우 숯불구이존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 100g을 6천320원, 1+등급은 7천60원, 1++등급은 8천80원에 먹을 수 있다. 소비자는 현장에서 고기를 구입해 상차림비를 지불하고 현장에서 숯불에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국거리 및 정육은 1등급 100g에 2천990원, 1+등급 3천90원, 1++ 3천2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는 도지회별로 별도로 진행한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은 강원도, 전북도, 전남도, 경북도로 5월4일부터 6일까지 원주축협 본점 주차장, 정읍한우육종협동조합 바비큐장, 나주시 영산강체육공원,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각각 진행한다.
충북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충북유통시장 주차장에서 진행 예정이며, 경기도는 화성시 전곡항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5월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경남지역은 장소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협회에서는 한우 소비를 확대하고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생산자가 상생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고마운 분들과 더불어 맛있는 한우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에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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