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계란유통협회가 제5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계란유통협회는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낙철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지난달 28일 용산역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취임식에 앞선 지난 3월 24일 개최됐던 정기총회에서는 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낙철 후보가 만장일치로 제5대 회장에 추대됐었다. 계란유통협회는 강종성 전회장의 잔여임기가 끝남에 따라 취임식을 가진 것.
김낙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법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계란유통과 관련된 법이 현실과 맞지 않아 많은 유통인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 이런 불합리한 법을 유통현실에 맞는 법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개정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새로운 변화 중심에서 회원들과 함께하고, 미래와 희망이 있는 협회를 만들어나가는데 맨 앞에서 솔선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대한양계협회와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낙철 회장은 ‘가장 신선한 계란을 거래처에 공급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경기도 하남에서 25년째 계란유통업에 몸을 담고 있다.
한편 감사에는 지현구 씨, 이사에는 고재석, 박남식, 서명원, 오인환, 정하진, 최대호, 최성규(이상 가나다순) 씨 등 7명이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