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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IDF&글로벌 리포트-64

  • 등록 2018.05.10 11:51:39


호주, 극심한 가뭄에 가축두수 줄여

★…호주 빅토리아 동부지역의 가뭄이 극심해 어쩔수 없이 가축두수를 대폭 줄이는 목장이 늘고 있다. 대부분 농가들이 지난 연말대비 20%에 가까운 가축을 감축했고 특히 번스레일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거의 1만여 두의 젖소를 지난 2주 동안 처분했다.
깁스랜드 지역에서 5대째 낙농을 하고 있는 닉슨 씨는 지난 2000년 대기근 때보다 심각하다면서 “초지가 성장을 멈추어서 오는 7월까지 목초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美, 우유부산물을 맥주로…연구 진행
  ★…최근 미국에선 우유 유청을 원료로 맥주를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 코넬대 샘 알카인 교수팀은 최근 그릭요거트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우유맥주를 개발하는 기술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상 주류업계는 옥수수, 보리 같은 곡물로 맥주를 만드는데 우유를 원료로 한 맥주가 출시될 경우 품격 있고 독특한 풍미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 배경은 그릭요거트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청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밀러맥주의 제품혁신팀장이었던 알카인 교수는 유청으로부터 알코올음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알카인 교수는 다수의 박테리아와 다양한 종류의 효모들이 결합하면 함께 발효되어 알코올로 변화한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험을 계속한 결과, 정확한 시간과 온도의 조합을 통해 유청의 락토스를 글루코오스와 갈락토오스로 분해하고 증류효모를 통해 알코올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방법으로 도출된 결과는 2.7%의 저알코올 음료로서 독일  고즈 맥주와 비견될 만한 신맛과 짠 맛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그는 “요청을 원료로 사람들이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생산한다면 기업가들이나 맥주업계도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추가연구가 필요하지만 수년 내 우우유맥주가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공:IDF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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