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주)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가축질병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브케어(LiveCare)’기술인 바이오캡슐<사진>이 4차산업 축산분야의 차세대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브케어는 사물인터넷(IoT) 을 기반으로 한 가축질병 모니터링 서비스다.
축우에 온도센서 바이오캡슐을 경구투여해 가축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 0.1도 단위의 미세한 체온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는 약 800만건의 축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축우의 상태를 분석한다.
농장주는 어느 곳에서나 휴대한 스마트폰을 통해 축우의 건강상태와 번식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해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 의료기기로 인증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는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중국, 미국, 호주, 브라질 등 소를 많이 사육하는 나라를 대상으로 IoT 망과 토털 솔루션으로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