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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 허가 시 기술검토 자료 표준화

동물약사 워크숍서 검역본부 SOP 추진계획 밝혀
투명·신뢰 제고 기대…내달 책자 발간·배포 예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품목허가(변경) 시 제출해야 하는 안전성·유효성 기술검토 자료가 표준화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0~11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018년 상반기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사진>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물약품 업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검역본부 김용상 동물약품평가과장은 동물약품평가과 주요 업무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기술검토 세부요령(SOP)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SOP에는 항생·화학제, 생물학적제제, 소독제, 재평가 등 분야별로 기술검토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기게 된다.
예를 들어 화학제제 SOP에서 원료의약품의 경우 주성분 명칭, 화학구조 등을 일반정보로, 성상, 함량 등을 규격으로 기재토록 하고 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에서는 올 들어 지난 1월과 2월 간담회를 개최해 품목허가(변경), 재평가 기술검토에 따른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마련해 왔다.
기술검토 SOP는 현재 제작 중이며, 다음달 책자 발간·배포예정이다.
김 과장은 안전성·유효성 기술검토 과정에서 검토자별 또는 동물약품별 차이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라며, SOP를 통해 동물약품 평가 업무가 보다 투명해지고,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물약품 관련 법령 개정 추진상황(농식품부 홍기성 서기관), 동물약품 현안사항(검역본부 김춘선 사무관), 동물용의료기기 시장동향(검역본부 문진산 연구관), 소독제 관리 방안(검역본부 정우석 연구관), 독일 EU-GMP 인증획득 성공사례(이-글벳 김기천 부장), 농식품부 R&D 투자방향(농식품부 안형근 연구관) 등이 발표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민·관이 소통해 걸림돌은 치우고, 디딤돌은 놓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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