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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돈자조금 재정 더 탄탄해졌다

올해만 6억원 미수금 회수…’16년 납입률 99%로 상승
맞춤형 관리 ‘주효’…분납 유도 등 도축장 갈등 최소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의 재정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최근 자조금 미납도축장에 대한 채권관리를 보다 강화, 올들어서만 6억원을 회수했다.
이 가운데 2016년분은 2억7천500만원, 2017년분은 3억2천500만원이다.
이에 따라 한돈자조금 납입률도 상승했다.
2016년의 경우 고지금액 대비 납입률이 이번 미수금 회수 이전의 97.5%에서 99%로 1.5%p가가, 2017년은 96.4%에서 98.1%로 1.7%p가 각각 높아졌다.
그만큼 재정건전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미납 도축장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조금 납입기한 경과 시간별로 ‘고정’(고지일로부터 3~6개월)과 ‘회수의문’(6~12개월), 그리고 ‘추정손실’(12개월 이상) 도축장으로 분류, 미수금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정’ 도축장의 경우 내용증명이나 최고장 등을 통한 법적 대응 준비 대상으로, 그 이상은 본격적인 법적소송 도축장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한돈자조금은 그러나 이들 자조금 미납 도축장에 대해 법적대응을 고집하기 보다는 개별 접촉과 현황파악 등을 통해 납입을 독려하는데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할 경우 분납까지 가능토록 함으로써 회수율을 높이면서도 도축장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은 이와 관련 “미납도축장 관리의 최종목적은 미납자조금에 대한 회수”라면서 “도축장과 상생을 도모하되 고의적으로 자조금납입을 기피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게 기본 방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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