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누가누가 한우를 가장 잘 키웠나.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매년 ‘상상플러스 한우 출하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가 열 두 번째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4일 제 32회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제 12회 상상플러스 한우 출하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사진>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농가에게 시상했다.
영예의 상상플러스 한우명장의 주인공은 소원농장(대표 원종만)에게 돌아갔다.
경진대회는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2개월간으로 이 기간동안 한우를 가장 잘 키운 농장을 선정했다. 참가 대상자는 천하제일사료 고객으로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적용한 농장이라야 한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농장은 163개소이며 이들 농장에서 7천412두를 출하했다.
그 결과 육질 1++등급 출현율이 32.5%, 1+ 54.5%로 전국평균 15.6%, 47.5%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등급 이하 출현율은 현저히 낮아 경진대회에 참가한 농장들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평균 도체중은 451.9kg으로 전국 평균 440.1kg보다 11.8kg이나 차이가 났으며, 배최장근단면적에서도 9.4㎠로 전국평균 92.2㎠보다 4.2㎠가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등지방두께라든가 근내지방도 등에서도 전국평균 성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경제성 분석을 해 보면, 도체중이 전국평균보다 11.8kg이 차이난 것을 놓고 봤을 때 두당 판매대금을 무려 59만9천512원이나 더 수취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만큼 전국 평균보다 돈을 더 벌었다는 뜻이다.
경진대회 결과 각 부문별 영광의 얼굴들은 누구일까.
■ 상상플러스 천하그룹
<번식일관> 금귀농장(대표 민태봉)=1+이상 90.0%, 도체중 463.3kg, 배최장단면적 100.1㎠.
<비육우> 홍래농장(대표 김홍래)=1+이상 94.1%, 도체중 478.8kg, 배최장단면적 100.2㎠.
■ 상상플러스 제일그룹
<번식일관> 와우농장(대표 이경연)=1+이상 90.6%, 도체중 471.0kg, 배최장단면적 97.0㎠.
<비육우> 명산농장(대표 이학규)=1+이상 89.1%, 도체중 478.1kg, 배최장단면적 98.1㎠.
■ 배최장단면적 크기
택성농장(대표 남택성)=1+이상 84.8%, 도체중 472.4kg, 배최장단면적 102.2㎠.
■ 육질등급1+이상 출현율
인석농장(대표 서인석)=1+이상 96.8%, 도체중 433.2kg, 배최장단면적 97.5㎠.
■ 상상플러스 한우명장
소원농장(대표 원종만)=1+이상 96.5%, 도체중 454.9kg, 배최장단면적 102.4㎠.
# 제 13회 경진대회 참가자…이달말까지 신청해야
제 13회 상상플러스 한우 출하경진대회는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과 동일하게 천하제일사료 고객으로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6개월이상 적용한 농가라야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천하제일사료측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