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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분야별 협의체’<사진>를 열고, AI 분야 현장소통 기반을 강화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내·외부 AI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8월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가 신설된 이후 처음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과의 소통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의미가 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분야별 협의체’를 매년 상·하반기 모임으로 정례화하고, 필요 시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가 최근 마련한 ‘AI 연구·진단 중장기 발전 계획(2018~2027)’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2019년 수행 연구추진 신규과제로 ‘AI 바이러스 첨단 진단 시스템 구축’, ‘대륙간 재조합 AI 바이러스 유전적 다양성 분석 및 특성 연구’ 등을 발굴하고 세부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이명헌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AI 연구와 진단 분야 국가표준실험실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 고병원성AI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