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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충남 낙농가 “원유 감축만이 능사 아니다”

낙육협 충청남도지회 10% 감축정책에 반발
“수입제품 증가만 부채질”…총력 대응키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지역 낙농가들이 정부의 원유 10% 감축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충청남도지회(지회장 이경화)는 지난달 31일 천안축협 회의실에서 도협의회<사진>를 열어 유대 산정, 원유 10% 감축정책, 동물약품 규제 강화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총력 대응키로 결의했다.
특히 충남 낙농인들은 정부의 원유 10% 감축 방침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농가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원유 감축대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낙농인들은 “그간의 감축정책 결과를 봤을 때 원유 감축 시 그 만큼 수입 유제품으로 메워질 것이 자명하다”며 “정부는 무허가축사 적법화기간이 완료되면 상당수의 농가 폐업을 예상하면서도 수급안정을 이유로 인위적인 원유 감축을 계속 강요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의 10% 원유 감축 방침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또한 낙농인들은 한층 강화된 동물약품 규제에 따라 새로운 규정에 맞는 동물약품 사용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을 충남도지회가 구심점이 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이경화 도지회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기간 내에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지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역할을 당부하고 농가들의 의지를 독려했다.
또한 맹광렬 천안공주낙협 조합장은 “2013년부터 구상된 원유거래 3원칙이 이제와 이슈가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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