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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액상비료화로 냄새·비용 줄인다

농진청 “분뇨 저장기간 15일 이내…고체·액체 철저 분리해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2일 산소를 공급해 만드는 호기성(好氣性) 액상 비료의 제조 방법과 시설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액상 비료를 생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돼지우리 분뇨 저장 기간 준수 ▲고체ㆍ액체 분리 과정 ▲액비화 시설 관리다.
농진청 연구진이 돼지우리의 분뇨 저장 기간을 6주에서 2주로 줄인 결과, 냄새 물질인 인돌류 농도가 45%p 줄었다. 분뇨 혼합물(슬러리)을 고체와 액체로 분류한 결과 혼합물 부피는 15~20%, 시설비는 20~50% 감소했다.
미생물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분뇨 1m³당 1분에 약 30리터의 공기를 30일 이상 공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액비 발효조가 200톤이라면 1분에 6천리터 이상을 공급하는 송풍기가 필요한 셈이다.
액비 발효조의 온도는 20~30도, 수소이온 농도는 6~8이 유지되는지 매일 확인하며, 공기를 공급할 때 거품이 넘칠 수 있으므로 거품 제거제를 뿌리거나 제거 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이동준 농업연구사는 “축산 농가에서 질 좋은 가축 분뇨 액비를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