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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산양, 길 잃고 구조된 뒤 … 백두산 호랑이 4마리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멸종위기종 산양 '서광'이


2015년 설악산에서 구조된 암컷 산양이 최근 새끼를 낳았다.

14일 국립생태원은 사슴생태원에서 관리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산양 한 쌍이 지난달 23일 새끼 한 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들 산양 한 쌍은 지난 2015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의해 설악산에서 구조된 뒤 국립생태원의 관리를 받아왔다.

태어난 새끼는 수컷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양은 보통 10~11월에 짝짓기를 하고 210~220일 동안의 임신기간을 거쳐 6~8월에 출산한다. 갓 태어난 새끼 몸무게는 약 2kg정도이다.

국립생태원은 향후 산양의 개체수가 늘어나면 국립공원 내에서 새끼 산양들의 자연 적응훈련을 거친 후 자연으로 다시 방사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동물원에서는 백두산 호랑이 4마리가 탄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