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남원시가 선진 한우사업 기반시설을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0억200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시설 및 장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농후사료 자동 급이기, 발정탐지기, 음용수 확보를 위한 중형관정, 스탄촌, 카우브러쉬, 전동급이기, 원형곤포베일절단기, 화식기, 급이기, 자재창고 등 한우농장에 필요한 필수장비들을 지원한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887농가가 3만4천61두의 한우를 사육 중에 있다. 또한 한우 고급육 출현율이 84%(1등급 이상)로 전국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 값 하락에 대비한 한우농가의 안정적 사육기반 유지를 위해 양질의 풀사료 재배와 배합기(화식기)를 지원, 이를 활용해 남원쇠죽한우를 육성하고 있다.
남원쇠죽한우는 2015년 13개 농가 1천828두에서 시작해 지금은 21개 농가 2천77두로 까지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남원한우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나아가 우리 남원한우가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