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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협동조합 경제사업 탐방 /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추진 안동봉화축협

조합원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 집중…협동조합 본색 구현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안동봉화축협이 조합원들의 숙원사항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에 나서는 등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구현을 위한 핵심 경제사업 추진에 고삐를 당겼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 ’20년 완공 목표
관내 8개조합 공동투자…도축장 노후화 대응
농가수익 증진…경북북부조합 판매역량 강화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 구축 본격화
봉화지역 1만4천평 규모 생축장 조성 착수
지역균형 도모 위해 안동지역도 후속 추진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 1959년 안동축협으로 설립 이후 2003년 봉화축협을 흡수합병, 안동봉화축협으로 새 출발을 했다. 안동봉화축협은 경제사업이 탄탄한 조합이다.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을 보면 2008년 12월 봉화한약우플라자 개점, 2009년 11월 발효햄 가공공장 준공, 2011년 9월 하나로마트와 한우플라자 묵향, 신용점포를 겸한 송하지점 개점, 2013년 12월 봉화생균제 공장 준공, 2014년 9월 육가공 공장 준공, 2017년 6월 개장한 가축전자경매시장 외 동물병원, 일직사업소 등이 있다.
특히 안동봉화축협은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2017년 축산물판매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의 성적인 27억1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당초목표액을 무려 263%나 초과달성하며 조합의 자립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안동봉화축협의 2018년도 경영목표 및 사업추진 방향을 보면 조직역량 결집 및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간 상호협력 증진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통한 자립경영을 기반으로 축산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를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동봉화축협이 그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던 힘은 우선 지난 2011년에 개장한 하나로마트에서 1일 평균 8천300만원의 매출과,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의 1일 평균 160여두 출장두수, 봉화한약우 플라자에서 1일 평균 2천500만원 매출, 봉화지역에 준공한 생균제 공장에서 연간 평균 5억원 이상 매출, 그리고 2개소에서 운영되는 생장물사업 활성화에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전형숙 조합장 취임 이후 2015년 총화상 수상, 2016년 안심축산대상 수상, 2018년 축산물 판매대상 수상 등 매년 굵직굵직한 상을 중앙회로부터 수상해 지역축산인들과 조합원으로부터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안동봉화축협은 지역 축산인과 조합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경제사업 수행을 위해 핵심사업으로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과 우량 밑소 공급기지 구축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동봉화축협은 지역 축산인들의 숙원사항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완공을 2020년 말로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으며, 종합유통센터 완공 시 종합축협으로서의 면모 일신과 함께 경제사업 기틀 강화를 통한 ‘제 2의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조합 측에 따르면 현재 관내(안동·영주 등 경북북부 지역)도축장들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로 위생상태가 최하위 등급으로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 등에서 축산물 납품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실정이 이렇다 보니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은 조합 성장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이 조합 측의 설명이다.
안동봉화축협은 부지 물색을 완료하고 현재 안동시 서후면 일원 대두서리 1070-6번지 일원에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4분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총 464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대지 4만9천393㎡(1만4천941평), 건물 1만2천353㎡(3천736평) 규모로 기타 도축설비(경매, 육가공 설비일체), 폐수처리 설비 등을 갖출 계획이다. 1일 도축처리 능력은 소 150두, 돼지 1천두 규모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와 시장 트랜드를 충실히 반영해 HACCP 등 엄격한 위생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안동봉화축협은 축산물유통센터가 가동되면 장거리 수송에 따른 운송비 부담 경감, 가축 체중 감량 방지, 가축 전염병 예방 등 다양한 순기능으로 축산농가의 편익 증진 및 수익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안동봉화축협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천·군위·의성·김천·문경·영주·청송영양·영덕울진축협 등 8개 축협과 공동투자 및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북북부지역 축협의 축산물 유통기능 확대를 통한 판매축협 구현의 새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봉화축협은 봉화지역에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를 조성 중에 있다.
 봉화지역에 들어서는 안동봉화축협의 생축장은 4만6천103㎡(약 1만3천946평)의 면적에 3천300㎡(약 1천평)의 건축면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적 균형 도모를 위해 안동지역에도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신축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조합원과 지역 축산인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숙원사업이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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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합원 또 하나의 숙원 해소
축분뇨 퇴비공장도 세울 것


안동봉화축협 전형숙 조합장


“우리 안동봉화축협은 최근 1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형숙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경제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협동조합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조합원 및 지역 축산인들의 숙원사항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이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현재까지 ‘순풍의 돛’을 단 듯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 조합장은 “이러한 이유는 경북 북부지역 8개 축협이 지역축산 발전과 조합원을 위한 신념으로 의기투합해 공동투자에서 업무협력까지, 시스템이 원활히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조합장은 지역축산 발전의 또 다른 핵심축일 될 경제사업으로 우량송아지 생산기지인 생축장 사업과 축산분뇨 자원화를 위한 퇴비공장 건립 사업을 꼽고 있다.
전 조합장은 “봉화지역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사업은 이미 가시권에 있으며, 지역적 균형안배를 위해 안동지역에도 부지 선정 등 사업을 곧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합원과 지역 축산인들의 또 하나의 숙원사업인 축산분뇨 퇴비공장 건립 또한 사업 계획에서부터 차근차근 준비 중에 있다”며, “협동조합 본연의 업무인 경제사업 활성화가 이뤄져 축산인들이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합사업에 동참하고 전이용 해 줄 때 비로소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조합원과 조합이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심 경제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합 구성원 간의 혼연일체된 협동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