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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한우협회 경기도지회 이연묵 지회장

소통으로 지부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정기회의·지부별 순회로 단합 도모

무허가축사 문제 해결에 역량집중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은 도지회 운영에 대해 두 가지 확고한 방향을 이야기했다.

첫 번째로 강조한 것은 시군지부의 결집력 강화다. 이를 위해 이 지회장은 도지회의 운영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할 생각이다.

“경기도지회는 그 어느 지역보다 단합이 잘되고, 결집력이 강한 도지회였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지부 간 갈등이 심해지고, 시군지부가 도지회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자리를 잡았다”며 “무엇보다 시군지부의 결집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 우선 도지회의 운영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도지회에 대한 시군지부의 불신부터 없애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결집력 강화를 위해 우선 두 달에 한 번씩 정기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지회장은 “자주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해야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게 된다. 될 수 있으면 최소 두 달에 한번정도는 정기회의를 열고 만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부별로 순회하면서 각 지역의 사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듣고,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 사무장들이 자주 교류하면서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축산농가의 시급한 현안인 무(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해서도 고삐를 바짝 죈다는 생각이다.

이 지회장은 “경기도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무(미)허가축사문제가 심각하다. 각종 규제지역으로 묶여 축산농가가 개선의 의지를 가지고 있어도 적법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이를 풀기 위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군 지자체의 의지 또한 중요하다. 도내 한우농가들이 최대한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정치권은 물론 경기도, 시군 지자체에도 이런 상황을 설득해 나가야 할 것이다. 결국 이런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회원농가들의 결집과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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