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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조제분유 수출 실적 ‘눈에 띄네’

올 상반기 중국서 3천400만불·베트남 5백만불 실적 올려
낙농·유업계 발빠른 대응 주효…수출선 다변화 정책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산 조제분유의 해외 수출 실적 증가세가 눈에 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2018년 상반기 주요 농식품 수출액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 총 농식품 수출은 35억5천2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7.9%가 증가했다.
축산분야에서는 닭고기 수출과 조제분유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닭고기의 경우 지난해 AI 발생으로 베트남 수출이 중단됐다가 재개된 것으로 2천만불이 수출됐다.
조제분유는 중국의 신조제분유법 시행을 대비해 국내 낙농업계가 현지 사전등록, 패키지 작업 등을 서두른 결과로 수출이 활성화 되고 증가세로 전환됐다.
대중국 조제분유 누적 수출량은 올해 1월 200만불에서 2월 600만불, 4월 1천800만불, 6월 3천400만불로 급격하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중국에서의 유제품 페스티벌도 국내산 유제품과 분유의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베트남 역시 국내산 조제분유를 애용하는 국가다.
베트남은 최근 들어 국내산 영유아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산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임신육아교실 등의 마케팅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났다. 베트남에는 500만불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농축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한류 마케팅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농축산물 수출이 농가 소득제고와 수급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주력시장과 함께 수출국을 다변화하여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시장특성에 맞는 수출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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