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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본격휴가철 돌입…축산물 가격추이는

소·돼지 가격 상승세…공급 확대 추진
양계산업 불황 장기화…소비 확대 절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무더위가 찾아오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휴가철 축산물의 가격은 어떻게 형성될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축종별 가격 추이를 분석하고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쇠고기(한·육우)는 평년 대비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상반기 기준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1만7천357원으로 평년 대비 8.0%가 높은 수준이다. 앞으로 가격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쇠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거세우 조기출하 등을 유도키로 했다.
돼지고기의 경우 가격이 4월부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 수요도 늘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출하월령 단축 등을 통해 단기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비선호부위(뒷다리살 등) 소비 촉진 캠페인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치킨 전문점은 올 여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8월에는 아시안게임 개최도 예정되어 있어 스포츠 행사를 통한 소비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무더위가 길게 이어질 경우 삼계탕의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공급과잉으로 인한 불황이 길게 이어지고 있어 양계업계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소비확대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산란계 마릿수가 7천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어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자단체가 자율적으로 산란계 사육마릿수를 감축하도록 시세 동향, 생산 실적 등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계란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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