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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계란, 소비자 부정적 인식 개선 급선무

계란자조금 간담회서 “저난가, 소비침체 요인” 지적
‘안전한 계란’ 소비자 각인 전방위적 홍보 주력키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공급과잉과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유례없는 저난가 상황이 계속되자 소비자 인식개선 홍보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있었던 계란자조금 간담회서는 장기화 되고 있는 계란시장 불황의 영향의 하나로 저난가로 인한 소비침체를 꼽았다. 이를 해결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파동’으로 불거진 계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
실제로 사건이 있었던 2017년 8월 이후 30~40% 가량 줄어든 계란 소비량은 같은 해 말에 회복되는 형국을 띄었으나 올해 5월 정부의 계란 전수검사 결과 잔류물질 기준 위반 농가가 발생하며 또다시 감소되는 추세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재 소비자들이 계란의 소비자체를 꺼리는 상황에서 계란값을 낮춘다 해서 소비가 살아난다고 볼 수 없다”며 “오히려 낮은 가격이 소비자의 불신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일선 마트에서 친환경인증란, 복지란 등의 판매가 늘고 있는 현상이 그 예”라고 말했다. 
계란가격이 저렴하면 소비자들이 오히려 안전성에 의구심을 갖고 구매욕구가 떨어진다는 것.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계란들은 안전성이 확보된 계란임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소비자가 신뢰 할 수 있는 검사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잔류물질 위반 계란은 전량 폐기함에 따라 시중에 아예 유통되지 않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아 온·오프라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소비자 인식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계란자조금 남기훈 위원장은 “안전한 계란 및 산란성계육 생산기반 마련을 통한 인식개선 홍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계란 자급률 100% 회복을 위해 자조금은 채널을 가리지 않고 하반기 인식개선 홍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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