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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농가수익, 육성기 사양관리가 핵심

퓨리나 ‘물 맑은 양평한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서 강조
수송스트레스 저감…조사료 충분한 급여로 증체 노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육성기 사양관리가 최종 농가 수익을 결정한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양평 대명리조트에서는 카길애그리퓨리나 주관으로 ‘물 맑은 양평 한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가 열렸다. 행사에는 양평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육성기 사양관리가 농가의 수익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에 대한 실증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수송스트레스를 저감하고, 육성기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한 개체의 경우 출하체중이 높아져 결국 농가에게 높은 수익을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윤융현 축우전략 판매부장은 “한우산업의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다. 농가들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 단순히 고급육을 생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되는 소를 키워야 한다”며 “육성우가 곧 뿌리라는 생각으로 잘 관리해야 결국 돈이 되는 소를 만들 수 있다. 입식시기에는 수송과 거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육성기에는 양질의 조사료, TMR등을 충분히 급여해야 한다. 우수한 농가들의 경우 일당증체가 1kg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 개군면 천우농장(대표 김진만)의 경우 56두의 육성기 종료(12개월령)체중을 측정한 결과 일당증체가 1.18kg으로 나타났다. 이 농장의 2018년도 출하성적을 살펴보면 총 9두 출하해 두당평균 1천114만7천500원을 받았다. 출하축의 도체중이 평균 495kg을 기록했다.
양평 청운면 현아농장(대표 류재원)의 경우 육성기 일당증체가 1.21kg으로 나왔고, 2018년도에 총 4두를 출하해 도체중 평균 519kg, 두당평균 1천66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조영철 부장은 “양평지역 농가들이 타 지역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때문에 소 한 마리, 한 마리를 제대로 키워내지 않으면 안 된다. 입식이후 육성기에 충분히 체구를 키워야 최종 출하체중이 높게 나오고, 이것이 곧 농가에 수익으로 연결된다”며 “퓨리나의 수송스트레스와 한우사랑 맥스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현장 농가들의 실증사례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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