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농업인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3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지난 23일 농협본관 지하3층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식 전무를 비롯해 농협재해대책위원 20여명이 참석해 폭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본부 부서와 법인별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농협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폭염이 기상변수가 없는 한 8월 중순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어 농업인들의 폭염 피해가 늘 것을 우려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폭염피해와 관련해 ▲농협사료 이용농가에 대한 면역증강제 첨부 사료 공급 ▲농약 및 영양제 할인 공급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보험금 신속 지급 및 보험료 납입 유예 ▲피해복구자금 신규지원 및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할부상환금 납입 유예 ▲피해규모에 따른 재해예산과 무이자자금 지원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