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진청 아프리카에 7번째 KOPIA 센터 오픈

가나센터 개소식 열어…농업 기술분야 협력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아프리카에 7번째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문을 열었다.
농진청은 지난 7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 소재 과학산업연구청에서 KOPIA 가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라승용 농진청장과 가나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콰베나 프림퐁 보와텡 장관, 농식품부 조지 B. 오드로 차관, 과학산업연구청 빅터 아지만 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가나는 경제 인구의 20%가 농업에 종사할 만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반면 농업 규모가 영세하고 영농 방식이 낙후해 생산성이 떨어져 주식인 쌀과 옥수수는 물론 닭 등 주요 가축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가나 정부의 KOPIA 센터 설치 요청에 따라 두 나라 간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3월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졌으며, 이번 KOPIA 센터 설치로 가나와 농업 기술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기술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농진청은 가나와 ▲벼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토마토 재배 기술 개발 ▲양계 사양 기술 개발 사업 등에 협력하며 이를 통해 소규모 농가의 농업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승용 청장은 “KOPIA 가나센터 설치는 한국과 가나의 농업 협력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협력과 맞춤형 기술 개발로 실질적인 소득 향상이 가나 농업의 활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KOPIA센터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21개 나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