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업계가 합심, 대중국 삼계탕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최근 충북 음성 소재 농협목우촌 회의실에서 대중국 삼계탕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닭고기자조금 해외 공동마케팅 사업 설명회’<사진>를 진행했다.
사업 설명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비롯, 대중국 삼계탕 수출업체 대표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사업설명회에 앞서 그동안 육계협회에서 진행했던 ‘삼계탕 중국 수출협의회’의 주요 사업 추진 실적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에 따르면 육계협회는 그간 ▲삼계탕 공동 CI(‘K-samgyetang’) 제작 및 정품인증 홀로그램 제작 및 인증 ▲중국 진출 한국기업 연계 삼계탕 소비자 체험행사 실시 ▲중국 현지 진출 외식기업 연계 ‘삼계탕 신메뉴’ 개발 및 품평회·시식체험 행사 개최 ▲對중국 新비즈니스모델 창출 사업 등을 통해 그간 ‘K-samgyetang’ 홍보 및 인지도 제고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보고가 끝난 후 육계협회는 올해 해외 공동 마케팅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對중국 K-samgyetang 인증사업 및 식자재 B2B시장 진출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K-samgyetang’ 인증마크 사용업소 확대 ▲중국 배달 프랜차이즈 대상 삼계탕 도시락 판매 ▲중국 외식기업 대상 식자재용 삼계탕 판매 등 3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9개 수출업체(㈜참프레, 농협목우촌, ㈜교동식품, ㈜은진식품, 자연애벗㈜, ㈜진한식품, 청현㈜, ㈜도야지식품, ㈜MC푸드)들이 사업 참여와 관련,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향후 ‘해외 공동 마케팅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