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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강원축산기술연구소, 강원도 칡소 보존사업 10년만에 1천두 눈앞

DNA 샘플 수집위한 전수조사 결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토종소 칡소의 보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병구)는 도내 칡소<사진>의 체계적인 관리 및 혈통 정립과 성장기별 모색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유전자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체별 DNA 샘플 수집을 위해 도내 칡소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올해에는 전년도 대비 농가수는 9농가 감소했지만 사육두수는 165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어, 현재 도내 10개 시·군 56농가에서 909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고성(361두)과 철원(258두) 등을 중심으로 칡소 사육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재래가축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1994년 수소문 끝에 도내 오지 마을에서 사육되고 있던 칡소 3마리를 구입하여 칡소 보존사업에 착수했고, 현재는 84두를 보존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확보한 모든 결과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칡소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사육농가에게는 칡소 개체내역, 친자감정 및 모색 유전자 분석결과를 농가별로 제공 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칡소 개체수의 증가와 보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칡소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혈통확립 그리고 칡소 모색 발현 비율 증가를 위한 우량정액 및 수정란 생산·공급, 다양한 유전자 탐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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