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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50여일 앞둔 IDF연차총회 진행상황은

한국낙농 위상 높일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2018년 IDF 연차총회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대전 컨벤션센터 등 대전시 일대에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사전행사를 거쳐 15일부터 19일까지 본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50여일 남겨두고 연차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창범)는 세부사항 조율을 놓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은 어떻게 될까. 낙농진흥회가 밝힌 준비상황을 점검해 보았다.


10월 11~14일 사전행사, 15~19일 본 행사
세계 낙농리더 사교행사·학술프로그램 다채
수출 시장 교두보 활용도…행사 준비 ‘착착’


IDF연차총회는 세계 주요 낙농 관계자들이 낙농관련 주요 정보·경험 및 성과를 공유하는 낙농 관련 최대 국제 행사이다.
낙농진흥회는 국내 낙농산업 기반 확대와 낙농 선진국가 도약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IDF 연차총회 유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50여 개국 2천여 명 이상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1천200명 안팎의 해외참가자는 주로 각국 낙농산업분야의 지도층 또는 세계 낙농기업 CEO나 IDF 17개 분과 전문위원 등 영향력이 상당한 큰 인사들이다. 이에 업계 리더들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낙농 분야의 민간기업, 정부, 산업 리더들에게 브랜드를 홍보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Dairy for the Next Generation)’으로 낙농분야 최대 현안인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낙농분야의 역할 인지, 향후 낙농산업의 미래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는 IDF 총회, 이사회, 분과위원회 회의로 구성된다. 본 행사인 World Dairy Summit은 컨퍼런스, 포럼, 전시행사가 준비돼있고 사교행사로 환영리셉션, 개막식, 갈라디너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반기문 전UN총장이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낙농산업에 대해 연설을 하고, 리더스 포럼에서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이 미래 낙농산업의 이해와 비전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
학술프로그램은 4일간 9개 컨퍼런스, 2개 포럼, 3개 특별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여명의 연사가 선정되었다. 이들은 ▲영양 ▲지속가능성 ▲목장경영 ▲정책경제 및 마케팅 ▲동물건강 ▲식품표준화 ▲위생안전 ▲낙농과학기술 분야에 관한 발표를 통해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국내 유가공시설, 연구소, 목장견학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을 비롯한 유업체와 테트라팩 등 글로벌기업에 이어 농협에 이르기까지 낙농 및 유가공 전 부문에 이르는 14개의 낙농 관련 업체가 후원·협찬을 확정지은 상태이다. 이는 상호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낙농가와 유업체가 한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이창범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은 “IDF연차총회는 우리나라 유가공 시장의 위상 강화와 함께 유제품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 낙농의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한국 낙농 분야에 있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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