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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착유세정수 처리 새 해법 제시

애그리로보텍-부강테크, 정화처리시범사업 본격화
하루 1톤 안정처리…운영 쉽고 비용·공간부담 최소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낙농현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떠오른 착유세정수 처리에 새로운 해법이 제시됐다.
축산 ICT 선도기업 (주)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이 지난달 28일 환경전문업체 (주)부강테크와 ‘착유세정수 정화 처리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낙농가 대상 설비 보급에 착수했다.
(주)애그리로보텍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시설은 낙농가의 착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척수와 폐기 우유 등이 포함된 축산 폐수를 기준 이하로 낮추는 정화 설비.
분리막과 전기분해 방식을 결합한 공정설계로 하루 1톤의 착유세정수를 처리할 수 있다. 정화설비에 필요한 소요부지(4㎡)를 최소화 했을 뿐 만 아니라 운영이 쉽고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비용 및 용지 확보 측면에서 낙농가에게 큰 부담이 되었던 기존 설비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것. 
(주)애그리로보텍은 제품의 판매 및 설치와 유지보수를, (주)부강테크에서는 제품생산과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까지 낙농가 30여 곳에 설비를 보급하되 내년부터 전국 낙농가로 확대함으로써 최근 환경부의 착유세정수 방류 기준 강화 방침에 따라 고민이 적지 않은 낙농가들의 애로해소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주)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는 “많은 낙농가들이 방류 기준 강화에 따라 처리시설을 보완하거나 신규 도입해야 하지만, 비용, 설비 등 현실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축산분야 기술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실제 사업에 적용, 낙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주)애그리로보텍은 향후 낙농가뿐 아니라 양돈분뇨 처리사업에서도 (주)부강테크와 공동보조를 맞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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