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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수급조절예비비 직접 판매촉진 사업 집중

자조금 관리위, 하반기 돈가안정 사업예산안 수정의결
PPL · 홍보 행사 등 일반회계로…당초 계획보다 축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하반기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한돈자조금 투입이 할인 등 직접적인 판매촉진 사업에 집중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관리위)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올해 하반기 및 내년도 상반기 한돈소비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올해 자조금 예산 변경안을 집중 논의한 결과 농가 적립으로 이뤄진 ‘한돈수급안정예비비’ 투입 규모를 당초 자조금 사무국 제안 보다 축소, 의결했다.
한돈자조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을 비롯해 한돈인증점, 그리고 유통업계와 연계한 할인행사에 집중해야 한다는 일부 관리위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또 다른 소비활성화 대책으로 제시된 주요 먹방프로그램 활용 PPL광고 및 한돈 홍보행사 등의 경우 한돈수급안정예비비가 아닌 일반 회계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그 배경이 됐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한돈소비 활성화 대책에 투입될 한돈수급안정예비비는 당초 계획 20억원에서 16억4천만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이같은 관리위의 결정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한 관리위원은 이날 회의 직후 “한돈수급조절예비비의 경우 그 적립 취지에 맞도록 철저히 보수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한다”면서 “다만 초단기 대책이 아닌 이상 할인이나 수매비축 등 직간접적인 시장개입만으로 실질적인 수급 및 가격안정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자금투입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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