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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8 축산기자재전 현장 속으로>발길마다 정보 가득, 첨단기술 향연…스마트 축산 미래를 맛봐

  • 등록 2018.09.19 11:44:07

[축산신문 기자]


축산 기자재는 축산업 발전에 참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예를 들어 조사료 수확장비가 없었더라면, 그 넓은 땅에 조사료를 심을 수도 없고, 인건비도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다. 분뇨 처리·자원화, 사양관리, 방역시설, 위생·가공 장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첨단 과학기술과 접목돼 스마트화·4차산업화되고 있다. 이러한 축산 기자재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4회 축산기자재전&세종클린축산심포지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특히 냄새저감, 무허가축사 적법화, 환경과 방역 등 현안을 고민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찾으려는 노력도 병행됐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 등 부대행사는 전시회에 즐거움을 더했다. 전시회 현장을 살짝 따라가 봤다.


현장의 이모저모

정책 심포지엄 이목 집중…무허가축사 문제 최대 관심사

○…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는 클린축산 심포지엄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세종시로부터 다양한 축산정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회의장을 가득 메운 축산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정책 관련 발표를 유심히 들으며 필요한 부분은 메모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내용은 역시 무허가축사 적법화 부분.

농림축산식품부는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된 제도개선 내용을 설명하고 농가들로 하여금 이행계획서 제출을 독려했다.


농협, 까페 형태 독립 홍보관 운영 돋보여

○…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이번 축산기자재전에서 독립관 형태로 ‘농협축산홍보관’을 운영했다. 축산자원부 주관으로 ‘NH까페’ 형태로 운영된 홍보관에는 축산기획부, 축산유통부, 축산지원부, 축산방역부, 안심축산분사 등 중앙본부 부서들은 물론 안성팜랜드, 축산물위생교육원, 한우개량사업소, 젖소개량사업소, 종돈개량사업소, 축산연구원 등 지사무소들이 총 망라돼 농협조직의 역할과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내용을 알렸다.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은 ‘농협축산홍보관’에 출품했다. 특히 농협사료는 축종별, 사양단계별 사료 전시와 함께 부산바이오공장과 군산바이오공장에서 개발, 공급하고 있는 ‘안나요’ 등 냄새저감에 효과 있는 생균제 제품을 중점 홍보했다.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소비시장 창출에 있다”

○… 낙농산업에서는 클린축산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축산정책 방향을 비롯해 충남대 박종수 교수가 합리적인 낙농 경영을, 강원대 라창식 교수가 깨끗한 우유목장 분뇨관리를 발표했다. 특히 박종수 교수는 FTA체결과 저출산으로 우유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려면 낙농가들도 우유 소비 독려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 공감을 얻었다.


동약 업체들 차별화 기치…신기술 경연장 방불

○…동물약품 참가 업체들은 주력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뽐냈다.

특히 고려비엔피, 에스에프 등 국내 업체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MSD동물약품, 한국조에티스 등 다국적기업이 붙어 부스를 차린 만큼,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벌였다.

국내 업체의 경우 천연제제를 이용한 면역증강제, 닭진드기 구제제, 냄새저감제 등을 선보이며, 최근 친환경적 축산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국적기업들은 소, 돼지, 닭 등 각 축종에 따른 다양한 백신을 소개, 동물용 백신 시장에서의 주도권 강화를 꾀했다.


축산기자재전 수상자



현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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