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동양물산기업㈜은 Mahindra 그룹의 SWARAJ에 트랙터 기술을 수출한다.
SWARAJ는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Mahindra 그룹의 트랙터 브랜드로 인도와 인접국가에 연 1만대 이상의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는 트랙터 제조 기업이다.
동양물산기업㈜과 Mahindra 그룹은 인도 뭄바이에서 최근 20마력급 트랙터의 설계, 제조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양물산기업㈜은 인도 및 아프리카 시장용 소형트랙터를 개발해 해당 설계를 Swaraj로 이전하고 Swaraj는 이를 활용해 인도 현지에서 생산하고 인도와 아프리카에 판매하게 된다.
Swaraj는 동양물산기업㈜을 통해 트랙터의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고, 양산 후 해당 마력을 연 1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물산기업㈜ 관계자는 “자사의 트랙터 설계, 제조 기술력이 미국뿐 아니라 인도 및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인정되는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