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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산 젖소ㆍ정액, 파키스탄 수출된다

양국 검역협상 타결…기자재 수출 등 교두보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파키스탄 검역당국(국가식품안전연구부)과 한국산 젖소 및 젖소 정액의 수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으로의 국내산 젖소와 젖소 정액 수출 타결은 지난해 7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초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파키스탄 정부가 우리 측이 제시한 3개월간 구제역 비발생 지역 조건 등을 전격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파키스탄으로의 첫 수출은 이르면 올 11월 젖소 정액 3천 두 분(수출금액 약 4천~5천 달러)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5천에서 2만여 마리가 이뤄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산 젖소의 유전적 우수성과 소 질병 방역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파키스탄 정부가 인정한 것이며 우리 낙농산업이 중앙아시아 지역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우수한 씨 젖소 종자가 해외에 진출함으로써 향후 젖소와 연계된 동물약품과 성 감별키트 등 낙농기자재 수출에도 기폭제가 되는 등 한국 낙농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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