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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 상호금융예수금 3조원 시대 열어

농·축협 최초…신용사업 시작 33년만에 쾌거
“끊임없는 도전·혁신…축협 1번지 역할 수행”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이 전국 1천123개 일선 농·축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자로 상호금융예수금 3조원을 돌파하고 지난 9월 3일 농협중앙회 월례회의에서 3조원 달성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1천123개 농·축협 중 최초로 3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 1985년 신용사업을 시작한지 33년 만이다.
서울축협이 상호금융예수금 3조원 시대를 열게 된 것은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임직원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진경만 조합장의 확고한 경영 방침과 임직원들의 역량이 모아져 이룩한 성과이다.
대부분의 축협들이 상호금융업을 지난 1983년 시작했지만 서울축협은 2년 늦은 지난 1985년 10월 영등포 지점을 개점하면서 신용사업에 첫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상호금융예수금은 지난 88년 6월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91년 5월 1천억원, 98년 3월 5천억원, 신용사업 시작 20년만인 지난 2005년 1월에는 1조원을 기록했다. 2007년 11월 1조 5천억원, 2010년 7월 예수금 2조원 시대를 맞은 지 다시 8년 만에 3조원을 달성하며 3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된 것이다.
서울축협은 현재 본점을 포함해 28개소의 신용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상호금융예수금 2천만원이 넘는 곳은 본점사업장으로 9월말 현재 2천658억원이다.
또 지난 85년 신용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 영등포지점 외 낙성대, 장안, 석계역, 용산, 관악, 독산역, 하월곡, 북가좌, 대청역, 대림, 천호중앙, 상계역, 돈암동, 우장산역지점 등 15곳의 신용사업장이 1천억 원이 넘는 예수금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축협 28개 신용사업장 평균 예수금이 1천억 원이 넘는다.
서울축협은 9월말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3조452억원이며, 상호금융대출금은 2조4천20억원, 신용카드는 1천73억원이다. 진경만 조합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 좀 더 미래를 내다보며 다음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울축협, 조합원에게 꼭 필요하고 영원한 동반자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돌 신용상임이사도 “앞으로 더욱 신용사업 성장을 통해 조합원 지도·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끌어내 조합원 소득증대는 물론 권익 향상을 위한 축협 1번지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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