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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 가치 소중하게, 농촌 미래 풍요롭게”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세종서 개최
이낙연 총리, “젊어지는 농촌 신산업 육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18년 11월11일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농촌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 5개의 홍보관·체험관으로 구성된 행사장에는 수상자 가족과 함께 참관객들로 붐볐다. 참관객들은 농축산분야 우수한 제품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산분야도 축산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축산물의 홍보에 나섰다.
9일 열린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솔래원 이이한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이한 대표는 송이주 제조방법 특허를 내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농업·농촌은 변화하고 있고 더욱 변해야 한다”며 “농촌이 젊어지기 위해 청년들의 유입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돈이 되는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축산분야 수상자는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축산분야 수상자를 소개한다.


◆ 석탑산업훈장 / 조균환 산청군의원(전 한국양봉협회장)
조균환 산청군의회 운영위원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균환 위원장은 과거 한국양봉협회장을 6년간 역임하면서 양봉농가의 권익향상에 누구보다 앞장서왔고 농가의 소득증대와 사양기술 향상을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0 부산아시아 양봉대회 개최를 통해 벌꿀 1천톤, 가공품 약 2천만불 등의 수출을 추진했으며, 양봉농가 지도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산업포장 /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이사
친환경적인 한우산업을 위해 농·식품의 부산물을 이용해 직접 완전배합사료(TMR)를 만들어 급여하고 있으며, 타 농가들에게도 노하우를 전수하며 한우개량 추진 및 개체관리를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간 네트워크를 조직해 교류 및 화합 활성화에 힘쓰고 가축전염병 임상예찰 등 지역 축산농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산업포장 / 이경용 당진낙농축협 조합장
자원순환농업을 위해 수입에 의존하던 조사료를 국내산 조사료 재배를 통해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 원가 절감을 통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인 분뇨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을 실시해 연평균 약 160톤의 분뇨를 수거해 분뇨 전량을 퇴비 및 액비로 생산해 경종농업과 연계한 자연순환기반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 산업포장 / 조형일 성보농장 대표
영암군 1천200여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사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했다. 한우 송아지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소 브루셀라 전수체험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료 가공 품질개선 등을 통해 영암축산 발전에 기여했다. 2004년 영암매력한우 명품브랜드사업단을 조직했고, 사육두수 배가운동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섰다.




◆ 대통령 표창
▲김세경 두밀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가평군지부장을 10년간 역임하며 지역주민과 양돈 농가의 상생 및 소득증대를 위해 기여했다.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과의 민원을 예방코자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악취예방 설치사업을 추진해 지역과 축산이 공존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매년 가평군 장학 기금 1천만원을 기부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강현 한국원종오리 전무=AI 예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종오리장 및 부화장교육을 비롯한 AI 예방을 위한 각종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의 개최로 농가 방역의식 제고에 기여하고 정부의 AI방역시책에 적극 협조했다는 평가다.


◆ 국무총리 표창
▲이재은 고양축협 이사=쇠고기 이력제 사업을 진행할 때 양축조합원들의 기술교육과 선진축산농가의 노하우 전파에 열정을 쏟으며 노력한 결과 양축농가들의 도축결과로 농가수익을 증대시켰다. 또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각 축종별 협회장과 시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한 시 조례개정 반영에 앞장서면서 농가의 부담을 완화시켰다.
▲송창선 건국대 교수=바이러스 변이주 추적을 통한 신규 뉴캐슬병, 닭 전염성 기관지염 생독 백신을 개발했으며, 고병원성 AI, 닭 전염성 F낭병,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닭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가금류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에 대한 사독 백신을 개발했다.
▲김학범 안성마춤한우회장=27년간 축산업을 하며 안성마춤한우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농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적극 나섰으며, 악취에 대한 민원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민원을 사전에 예방코자 노력하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성마춤한우 불우이웃 돕기 행사도 주관했다.
▲변재호 동명축산 대표=친환경 축산농가와 출하약정을 체결해 일 120두·연 2만5천두(한우·돼지) 출하처 역할을 하며 육가공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지역 육가공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 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및 전국 12개 유통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 진출 등 유통의 다각화 및 선진화에도 앞장섰다.
▲남기훈 청암농장 대표=자체적인 계란 집하장과 퇴비장을 겸비해 생산과 유통시스템을 완성한 경쟁력을 갖춘 농장으로 벤치마킹 모델로 꼽히고 있다. 2017년 계란살충제 사태 이후 전국 4개권역을 다니면서 전국 산란계 농가 대상으로 797명의 교육을 하였으며, 올해도 791명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훈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 팀장=정부의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한 농협 하계 논 조사료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정부 조사료 목표의 50%(7천500ha)에 대한 소비 이행계획을 달성하고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수입조사료 대체에 기여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현장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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