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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이 제품을 주목하라>삼주실업 `분만 자돈용 티슈’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위생성 업그레이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편리하고 경제적…양돈현장 수요 확산

용기에 리필 가능…가격은 종전 그대로


박스에 담아 활용했던 `분만 자돈용 티슈’<사진>가 최근 용기에 넣어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활용토록 해 관련농가로부터 호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로 3길 4-12 삼주실업(대표 이석근)은 1983년 숟가락 포장지 `방방곡곡 누비라’를 생산해 숟가락 포장지 원조로 꼽는데 2014년 개발해 2015년부터 생산(국립수의학검역원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 151)해 본격 시판에 나선 `분만 자돈용 티슈’는 편리하고 경제적이어서 이용하는 양돈농가는 11월 현재 약270호에 달한다.

특히 이 제품을 이용하는 농장에 비가 내리거나 물청소를 했을 때 `분만 자돈용 티슈’ 박스가 젖거나 농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이 묻을 경우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삼주실업은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삼주실업 이석근 대표는 “기존 젖소유방물티슈처럼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한 장씩 뽑아 쓰는 샘플을 생산해 안성시 고삼면 H양돈장에서 이용한 결과가 아주 좋았다”고 밝혔다.

이석근 대표는 이어 “가격 또한 용기제작 때문에 양돈농가들이 가격인상을 우려해 하나의 용기에 티슈는 리필해 활용토록 했을 때 1천200장 가격은 8만원으로 기존제품과 같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중량은 장당 62g으로 재질이 종이 100%인 펄프의 중량(18.5g 종이 4장을 겹쳐 장당 74g) 보다 다소 가볍고 가격도 400장당 3만원인 하이브리드보다 저렴하다.

또 하이브리드 재질은 펄프 80%, PP 20%로 질기고 재사용이 가능한데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산회되도록 원단이 친환경인데다 2차 엠보싱 처리로 미끌미끌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닦인다.

또한 형광물질과 포름알데이드가 전혀 없어 안전한데다 물과 오염물질 등의 흡수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줄잡이가 있어 이동이 손 쉽고 관리도 보다 편리해 전국의 많은 시도에서 이 제품을 보조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석근 대표는 “올해 판매계획목표는 숟가락 포장지와 식당용 물티슈, 종이호일, 크리너 등 33억원에 달할 것이며, 이 가운데 양돈용 2억5천만원과 낙농용 3억2천만원 등 축산관련품목은 5억7천만원으로 전체매출액 대비 1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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