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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속도낸다

전남 함평군,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후보지 공모 결과 전남 함평군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10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를 유치할 의사가 있는 기초지방자지단체를 대상으로 이전후보지 공모를 시작했다. 그 결과 함평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은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내년에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2020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 중인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을) 등이 사업기간 단축을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이전 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내년에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완주 의원은 “전라남도 함평군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2021년에는 첫 사업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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