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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발정재귀 일수 줄고 수태율 획기적 개선”

대동테크 ‘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 개발 공급
센서 통해 시간별 개체 정보 스마트폰으로 전송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농진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젖소 및 한우 농가 소득과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사진>을 개발 공급에 나섰다.
‘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은 소의 시간별 승가 또는 운동량 패턴을 기록한 전기 신호를 분석함으로써 발정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진현주 연구관은 “‘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은 첨단 센서 등을 활용해 수태율을 높여 준다”며 “현장 적용 결과 발정재귀일수가 67.7일에서 57.3일로 줄었다. 수태율은 75%에서 83.6%로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 농가에서 효능을 시험한 결과 수태율과 관련 있는 승가 행위(발정기에 접어든 소가 다른 소를 올라타는 것) 파악률이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고 전했다.
‘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은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 목걸이 ▲중계기 ▲수집기 ▲중앙관리부 네 분야로 구성됐다. 
젖소 목에 거는 스마트 목걸이는 승가 등 젖소 및 한우 활동량과 위치 등을 파악해 중계기와 수집기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중계기는 스마트목걸이와 수집 기간 무선통신을 중계하고, 수집기는 스마트목걸이와 중계기에서 보내온 젖소 정보를 TCP/IP를 통해 서버로 전송한다. 
수집된 정보는 농장주가 설치한 실내외 중앙관리부에서 스크린이나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보낸다.
현장에 없어도 개체관리, 기록관리, 이력관리가 가능하다. 
스크린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젖소 및 한우 정보를 볼 수 있다. 배터리 교환으로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공급자인 오헌식 대표는 “유사한 외산 제품이 있지만, 비싼 데다 국내 축산 환경과 맞지 않는다. 반면 국산 제품은 외산 가격 30% 정도에 불과하고 유지보수도 더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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