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퓨리나 육우마을 안성사업단 회원농가의 두당 출하성적이 일반 육우농가와 비교해 빠른 출하월령에도 불구하고 등급출현율과 체중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이하 퓨리나사료)는 지난 15일 경기 안성시 더 AW컨벤션에서 ‘행복한 육우사업을 위한 퓨리나의 제안’행사<사진>를 개최하고 퓨리나 육우마을의 출하성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안성육우마을 회원농가의 10월 평균 출하금액은 두당 529만2천353원으로 전국평균 468만3천272원보다 60만9천원이 높았고, 특히 1등급 이상이 15.2%로 전국평균보다 5.2%, 2등급은 66.3%로 전국평균보다 21.3%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우마을 사업은 회원농가의 연간출하두수의 증가와 출하성적향상에 따른 매출액 증가도 이뤘다는 평가이다.
이창수 퓨리나사료 축우지역부장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두당 출하수익은 전국평균에 비해 41만원 높았는데 출하월령은 전국평균보다 2개월 단축됐음에도 생체중은 평균보다 30㎏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2개월 사육기간이 단축되면 40만원이 절약돼 즉, 두당 81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출하월령이 단축되면서 회전율이 빨라지고 그만큼 출하두수가 증가해 육우 200마리를 키웠을 때 연간 13두를 더 출하 할 수 있어 1천350만원의 수익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강병권 총무이사는 “육우마을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이 회원 농가들에게 자부심이 되고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육우사업의 모범을 보여 회원농가들이 행복한 육우사업을 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