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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소 유전자 신규검사 기관에

내년부터 강원대서 지역 한우 DNA 검사 수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3일 ‘소고기 이력제 사육 단계 DNA 검사 사업’의 강원 지역 신규 검사 기관으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소고기 이력제 사육 단계 DNA 검사 사업’은 소고기 이력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 단계인 농장과 유통 단계인 도축장에서 한우 DNA를 추출·대조해 귀표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 현재 전국 9개 도에서 16개 검사 기관이 지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대학교는 인력과 장비, 사업 실적 등 신청 필수 조건을 갖췄고 전문가의 현장 점검, 표준 표본 비교 동정 시험 등 3단계의 엄격한 평가 과정에서 전문성이 인정됐다. 강원대학교는 강원도지사의 위임을 받은 후 내년부터 검사 물량을 배정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강원대학교 이성진 교수는 “이번 검사 기관 지정을 계기로 강원도 한우 브랜드에 대한 친자 감정 검사를 꼼꼼히 진행해 축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김시동 과장은 “강원도내 사육 단계 DNA 검사 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이력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산학 협동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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