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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컨설팅…농가 수익 ‘쑥’

서경양돈농협, 이동식체중계 활용 극대화 방안 전수
상위 등급출현율 대폭 향상…시장변화 적극 대응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이 조합원 농가의 수익향상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품목조합으로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전문성을 갖춘 일반 컨설팅 전담직원 3명과 함께 진단부터 처방까지 가능한 수의사 4명 등 모두 7명으로 컨설팅 조직을 확대, 경영에서부터 사양관리에 이르기까지 조합원 농장 전반에 걸쳐 뒷받침을 해왔다.
올해에는 돼지가격 정산방식이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양돈시장 변화에 초점을 맞춘 컨설팅에 초점을 맞췄다.
박피가격을 기준으로 한 이전의 생체정산 방식에서 벗어나 탕박가격을 기준으로 한 등급별정산제가 점차 정착되면서 돼지등급판정 결과가 농가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우선 상위등급 출현율 확대를 위해 선별출하가 늘고 있지만 기대 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은 현실에 주목했다.
이동식 체중계를 설치하고도 사용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조합원농가가 적지 않았던 것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이동식체중계를 활용, 상위등급출현율을 최대한 높일수 있도록올 초부터 일선 조합원농가에 대한 컨설팅에 적극 나섰다.
서울경기양돈농협동물병원 배성원 수의사는 “돈사복도에 이동식 체중계를 놓고 돼지가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체중이 측정돼 저체중돈의 출하를 줄일수 있고, 이는 곧 등급향상으로 이어질수 있다”며 “하지만 저체중돈을 다시 돈방으로 돌리기 위한 인원이 필요한데다 복도 폭이 넓을 경우 돼지 다리가 빠지거나 겁을 먹는 돼지로 인해 애를 먹기도 한다. 조합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충분히 대비할수 있는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측값 측정이 중요한데 실제 중량보다 이동식 체중계가 적게 측정되는 점을 감안, 실측갑중 높은 값을 읽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그 결과 서울경기양돈농협 컨설팅을 토대로 이동식체중계를 제대로 활용, 상위등급판정율이 상향되면서 수익을 높이고 있는 조합원들의 속속 출현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조합원의 경우 지난 2월 도입한 이동식 체중계를 제대로 활용하면서 상위등급 출현율이 6.5%p 높아지기도 했다.
이에대해 서울경기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현장 깊숙이 파고들어 조합원들의 애로를 늘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컨설팅에 적용하다보니 농가들이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수익에 직결될수 있는 요인을 찾아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