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11월 한달물량으로는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8만8천981톤의 양돈사료가 생산됐다. 전월보다 1.6% 감소한 물량. 하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무려 4.9% 증가했다. 11월 한달물량으로는 가장 많이 생산됐다. 이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육성과 비육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음을 알수 있다. 지난해 11월 육성돈전·후기 사료생산량이 29만2천746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9.0%, 비육돈전·후기는 5만2천403톤으로 40.2%가 각각 증가했다. 번식용모돈은 3천257톤, 포유모돈 3만6천42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21%와 1.8%가 각각 늘었다. 반면 자돈(포유자돈, 이유돈 전· 후기)사료는 14만8천459톤이 생산돼 전년동월 대비 16.2%, 번식용웅돈은 435톤으로 4.0%, 임신모돈은 5만5천639톤으로 4.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까지 생산된 양돈사료는 총 597만1천2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