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이 올해에 더욱 실효성 있는 홍보사업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구랍 27일 서울 삼성동 소재 육담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육우자조금의 홍보사업을 알렸다.
박대안 위원장은 “전 축종을 통틀어서 홍보가 가장 절실한 것은 아마 육우일 것이다. 육우자조금이 출범한 후 5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육우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 육우에 대한 인식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올해는 자조금 예산이 작년보다 증가한 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육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육우자조금 거출액이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됨과 더불어 정부 매칭펀드를 50대 50으로 받게 되면서 예산이 약 22억5천만원으로 확대돼 10개의 신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박대안 위원장은 “올해 슬로건을 ‘우리 육우 알고 먹읍시다’로 정한만큼 소비자가 직접 육우농장을 체험하는 등 소비자들이 육우를 제대로 알고 먹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육우데이 행사를 육우인의 날로 바꿔 육우농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행사도 진행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