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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연령대별 우유 소비 방법 다르다

연령 낮을수록 타제품과 함께 섭취 경향
연령대별 우유소비 홍보 타깃 전략 필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연령대별로 우유 섭취 경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발표한 ‘2018 우유소비조사’결과에 따르면 우유음용자 대부분은 흰 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40~50대가 타 연령대에 비해 흰 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령이 낮을수록 시리얼 등과 함께 우유를 마시는 경우가 많았으며, 20대의 경우 커피와 혼합해서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이 16%로 타 연령대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별 선호하는 음용방법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10월 국립축산과학원에 발표한 ‘2018 우유소비실태 조사’결과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흰 우유만 그대로 음용하는 비율이 8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10대의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 씨리얼과 함께 우유를 먹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67.4%였다. 또한 20~30대의 경우 커피, 과일 등 혼합해서 먹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16%로 40~50대보다 6.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령대별 우유를 섭취하는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 경향에 맞춰 우유홍보 방법 또한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낙농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타 식품과 우유를 섭취하는 경우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식품에 차이를 보이는 만큼 연령대별 우유소비 홍보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은 올해 우유홍보사업 발표를 통해 우유와 함께 섭취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공동마케팅을 펼쳐 우유소비촉진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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